LG생활건강 북미사업 총괄 문혜영 부사장 영입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 문혜영 씨를 미주사업총괄 부사장로 영입했다고 오늘(4일) 발표했다. ‘진정한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후·오휘·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와 닥터그루트·페리오·피지오겔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를 앞세워 공략하고 있다. 문혜영 부사장은 CEO 직속 미주사업총괄로서 이들 브랜드와 함께 △ 디에이본(The Avon) △ 보인카(Boinca) △ 더크렘샵(The Crème Shop) 등 현지 자회사까지 아울러 미주 전체 사업을 관장한다. LG생활건강은 문 부사장의 영입과 동시에 북미 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LG생활건강은 △ 지난 2019년 디에이본의 전신 뉴에이본 인수를 시작으로 △ 2020년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 2021년 미국 하이앤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ctic Fox)를 보유한 보인카 인수 △ 2022년 ‘K-뷰티 헤리티지’를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더크램샵을 잇